치석은 단순한 입 냄새의 원인을 넘어서, 심각한 치주질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. 건강보험을 통한 스케일링은 매년 받을 수 있으며, 예방 차원에서 꼭 챙겨야 할 진료 중 하나입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석제거 대상 확인 방법과 치료 절차, 그리고 스케일링 이후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립니다.
치석이란 무엇인가요?
치석은 치아 표면에 남아 있는 플라그가 침 속의 무기질과 결합해 단단하게 굳은 것입니다. 치솔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으며,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하게 고착되어 치은염과 치주염의 원인이 됩니다. 초기에는 무증상이지만,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입 냄새가 지속되면 이미 상당량의 치석이 쌓인 상태일 수 있습니다.
치석제거 대상 확인 방법 📝
2025년 기준,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으로 스케일링(치석제거)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 단, 최초 건강보험 적용일은 매년 1월 1일이며, 그 해 내에 한 번만 적용됩니다. 따라서 전년도 12월에 스케일링을 받았다면, 다음 건강보험 적용은 다음 해 1월부터 가능합니다.
-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대상자 확인 페이지에서 조회 가능
- 병원 방문 전 전화 문의로 보험 적용 가능 여부 확인
- 건강보험 미가입자 및 외국인 거주자는 전액 자비 부담
국민건강보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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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석 제거 치료 방법과 과정 🛠️
스케일링 치료는 보통 10~20분 정도 소요되며, 아래와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.
- 치아 및 잇몸 상태 확인 (치주염 유무 검사)
- 초음파 스케일러를 이용한 치석 분쇄 및 제거
- 치아 사이사이의 미세한 치석 제거
- 잇몸 마사지 또는 폴리싱(광택 마무리)
만약 잇몸 상태가 심하게 나쁜 경우, 치근활택술(딥클리닝)이나 잇몸 치료가 병행될 수도 있습니다. 이때는 건강보험 적용 외의 진료로 간주되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치석제거 후 주의사항 📌
치석을 제거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. 이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.
- 시술 직후 1~2시간은 음식물 섭취 자제
- 칫솔질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자극 최소화
- 일시적인 시림 증상은 정상적이며 2~3일 내 호전
- 양치 + 치실 + 구강세정제를 병행하는 생활습관 필요
건강보험 스케일링 받는 팁 💡
2025년에도 스케일링 진료비는 평균 약 1만 5천 원~2만 원 수준이며, 지역·치과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. 치과의원에서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진료 가능하므로, 꼭 대상 연도 내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.
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노인, 기초수급자, 청소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또는 스케일링 사업을 진행하므로,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.
정기적인 치석 제거, 치아 건강의 첫걸음 🪥
치석은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,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매우 중요합니다. 잇몸 염증과 치주 질환을 미연에 방지하고, 전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방 진료인 만큼, 해마다 잊지 말고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.